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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의 원인과 방지
 

철은 현대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금속이지만 부식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대기 중에 염분이 많고, 하절기에는 온도와 습기가 높아 부식되기 쉬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식의 원인>

철이 부식되게 되면 외관도 문제가 되지만 콘크리트 내부의 철근이나 철골이 부식되는 경우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대형견물이나 교각 등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는 시설물의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중성화 부식과정>

1. PH13의 강알칼리성 콘크리트가

   부식 방지

2. 대기중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의

   수산화칼슘으로 변질

   콘크리트가 PH9-10으로 중성화됨

​3. 물과 공기 염분이 침투해

   철근 부식

 

   부식 팽창한 철근의 압력으로

   콘크리트 균열 

<부식의 방지대책>

 

철의 부식을 방지하는 표면처리 방법에는 방청유의 도포, 금속공사, 페이트 도장, 아연도금의 방법이 있으며, 이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페이트 도장과 아연도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 도장은 공기 중의 산소와 습기를 철 표면과 차단하여 방식하는 방법으로 페인트와 철소지는 화학적으로 결합되어 있지 않고, 철 소지에 도포되어 있으므로 쉽게 손상되거나  마멸되기 쉬우며, 화학적 방식작용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용융아연도금은 화학적 방식작용으로 철 표면이 손상을 입은 경우 파손된 철을 보호하여 부식의 진행을 억제 하지만 페인트 도장은 단지 철의 표면을 부식의 원인인 물과 산소로부터 차단할 뿐이므로 만약 피막의 손상으로 철이 노출되면 녹이 내부로 급속히 퍼져나가게 됩니다.

 

<부식 방지의 원리>

 용융아연도금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부식 방지 작용입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철과 아연이 합금층을 이루면서 견고한 피막을

형성하여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아연 - 철 합금층 위에 순아연층이 입혀지게 되며, 철보다 이온화

경향이 큰 아연이 철보다 우선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아연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까지는 철을 녹으로 부터 보호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용융아연도금 시 아연의 부착량은 소재의 두께나 형상, 화학성분,

​작업 온도와 침적 시간 등에 의해 좌우 됩니다.

 대기 중이나 토양 내에서는 물론이고 강산, 강알칼리 수용액을

제외한 대부분의 담수와 해수를 비롯 농축산 시설이나 석유 관련 시설에서도 충분한 내식성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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